지난 6월,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12을 공개하였습니다. 작년 9월에 배포된 iOS11와 마찬가지로 6월의 WWDC에서 새로운 버젼의 운영체제를 공개후 일반사용자들을 위한 정식버젼의 배포는 어제(18일) 배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6월 WWDC에서 공개된 iOS12의 업데이트 내용은 성능향상과 더불어 개인정보 보호 요소 강화, 앱 제한(App Limits)을 통한 모바일중독해소, 그리고 최대 32명까지 한번에 연결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타임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에 추가로 업데이트 된 내용이 많은데요. 이번에 배포된 iOS12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가장 눈에 띄는 업데이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적용 가능 기기
우선 이번 iOS 12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기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Phone 5s이상, iPad mini2이상, iPad5세대 이상, 그리고 iPod touch 6세대이상의 기기에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성능향상
iOS12에서의 동작 전환은 더욱 매끄러워 졌으며 앱 실행시 이전 버젼 대비 최대 40% 빨라졌다고 합니다. 또한 잠금화면에서 화면 스와프로 카메라를 구동시 카메라 실행 속도가 더 빨라졌습니다. 추가로 키보드 디스플레이 속도는 최대 50% 향상 됬다고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
iOS12에서는 보다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이 적용되었습니다. 먼저 사파리에서 사용자의 허락 없이 웹사이트, 즉 인터넷 사용내역을 추적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공유나 댓글위젯을 통한 허락이 없다면 광고업체가 사용자의 기록정보를 수집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을 타겟으로한 맞춤 광고를 제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iOS의 앱들과 사파리에서 회원가입 등의 사유로 암호를 만들어야 할 때 더욱 강력한 암호를 생성해주면 생성된 암호를 iCloud 키체인에 저장되어 되은 애플기기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저장된 암호는 간단히 시리를 통해 확인도 가능합니다. 또한 암호를 한번 사용한 암호를 다시 사용하면 iOS12는 이를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고지해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기다렸던 업데이트인데요 바로 문자로 받은 보안코드를 안드로이드와 같이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보안 코드 문자를 요청하고 보안 코드 입력창에 대기하고 있으면 문자 도착 즉시 iOS가 확인하여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문자에 포함된 보안 코드를 추천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보안 코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중독 해소를 위한 스크린 타임
스크린 타임은 모바일 중독 해소를 위해 애플이 이번에 새로 적용한 기능입니다. 스크린 타임을 이용하여 사용자는 앱과 웹사이트 사용 시간을 파악하고 추가로 알림 및 화면 깨우기 횟수등을 주간 보고서를 통해 받아보거나 오늘 보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파악된 사용 시간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계획하여 앱별로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앱과 웹사이트 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들의 모바일 중독을 예방 및 해소하기 위해 가족 Apple ID를 통해 자녀들의 사용시간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시간을 초과하여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부모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취침시간과 같은 특정한 시간대를 지정하여 앱 및 알림을 차단할 수 있고 앱별로 어떤 앱을 차단할지 선택하고 또 어떤 앱은 사용 중지 시간에도 항상 허용할지 예외 또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룹 페이스타임
최대 32명까지 동시에 통화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 타임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아직 구현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늦가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확인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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