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이유 중 하나로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창출도 있으실 것입니다. 티스토리 운영은 본인의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면서 어느정도 용돈 수준의 수익을 벌 수 있다라는 좋은 메리트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를 시작하시고 애드센스를 신청하시면서 애드센스 승인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블로그가 3번째 블로그이며 애드센스 승인은 2번째 입니다. 이번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제 경험에 기초로 하여 애드센스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정보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경험담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애드센스를 시작하면서 여러정보를 찾아다녔는데 당시 대부분의 후기에서 본 내용을 기초로 저의 경험담을 추가해보겠습니다.
승인을 위한 최소 글 개수
애드센스를 신청할 타이밍, 즉 블로그의 총 글 개수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총 글 수가 10개도 안된 블로그가 승인이 됬다는 정보 부터 보통 20개 이상은 되어야한다는 의견이 좀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처음 블로그에서 글개수 10개일때 신청하여 한번 컨텐츠 불충분을 받고 손놓고 있다가 아무런 추가 조치없이 블로그를 방치만 했는데 정책위반에 걸려 구글계정까지 애드센스 블록을 먹었습니다.
이후에 2번째 블로그에서는 글개수 19개에서 신청하여 하루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때 모든 카테고리는 다 채워져 있었고 빈 카테고리는 우선 삭제를 한 뒤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승인을 받아 신나게 포스팅하던 중 첫번째 블로그의 방문자가 탐이나서 첫번째 블로그에도 광고를 달았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추가 웹사이트 등록을 하면 추가된 사이트에도 추가 승인없이 광고를 넣을 수 있지만 첫번째 블로그가 정책위반에 걸려있는 사이트라 그런지 몇시간 만에 두번째 블로그및 구글 계정도 정책위반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제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세번째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운영을 시작하고 약 한달만에 글 수 25개를 채우고 애드센스를 도전하였습니다. 두번째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하루정도 지나니 승인을 받았습니다.
제 경험상 글개수는 대략 20개 전후인데요. 다른 분들은 100개 가까이되어서야 승인이 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 개수에 대한 정확한 개수는 알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포스트당 최소 글자 수 & 사진 파일 삽입 여부
대체로 많은 애드고시 합격자분(?)들의 글을 보면, 포스트당 글자수는 1,000자 이상, 그리고 사진은 없어야 한다고 말을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썸네일을 위한 사진파일 하나 이상은 넣었습니다. 글자 수는 대부분 1,000자를 넘었는데요. 글을 작성하시다 보면은 1,000자는 금방 넘어가니 너무 신경 안 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글을 작성하실 때 저만의 팁은, 짧은 문장으로 끊어서 작성하기보다 가독성이 떨어지더라도 긴 문장 형태로 작성하였습니다. 애드센스 검토가 사람보다는 어떠한 알고리즘을 통해 기계적으로 검토하여 해당 포스트와 사이트가 전문성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소리가 많아 문장 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카테고리 수는 3개 이하로 하라?!
카테고리 수에 대한 내용도 많이 찾을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카테고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블로그 같은 경우 4개의 카테고리로 승인을 받았고,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하위 카테고리만 7개 일 때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았습니다.
카테고리의 경우에는 총 개수 보다는 카테고리 끼리의 연결성과 카테고리 내의 포스트가 없는 경우가 없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만약에 나중에 포스트를 추가할 목적으로 카테고리를 생성해 두었어도 애드센스 신청 전에는 빈 카테고리는 삭제 하신 뒤에 신청을 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킨에 영향을 받는다?
이건 최근에 검색을 통해 알게된 내용입니다. 티스토리 스킨 중에 Square 스킨이 애드센스 승인에 적합하다고 하는 글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승인 받은 2개의 블로그 모두 이 스킨을 사용한 블로그입니다. 저는 단지 모바일 사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반응형 스킨 중에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들어 이 스킨을 선택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스킨이 영향을 주는지 문제는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 없지만 티스토리 검토가 거의 봇에 의해 진행된다고 하니 코드적으로 웹표준에 맞게 글과 다른 메뉴부분의 구분이 확실하고 편의성에서 더 좋다면 승인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하루 방문자는 100명 이상 되어야 한다?
최소 방문자에 경우 저는 두번의 승인 모두 평균 하루 방문객이 20~30명 정도였습니다. 다만 블로그 운영 초반 부터 구글 애널리스트와 서치콘솔을 등록하여 구글 자체에 블로그에 대한 데이터는 쌓여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애드센스, 애드고시에 대한 저의 결론은 정확한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애드센스 검토와 승인이 사람이 직접한다기 보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 지다 보니, 기계적으로 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문장 끝 맺음과 포스트당 명확한 주제, 그리고 블로그 혹은 사이트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동일한 내용으로 빈 카테고리 없이 구성되어 있다는 상태를 애드센스에 보여주면 승인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는이야기 > 블로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x애드센스]애드센스 $10돌파! (2) | 2018.12.31 |
---|
댓글